1. 에타 제곱 ($\eta^2$, Eta-squared)
에타 제곱은 주로 분산분석(ANOVA)에서 사용되는 지표로, 독립 변수가 종속 변수의 전체 분산 중 얼마만큼을 설명하는지를 나타냅니다.
① 직관적 의미
"전체 변동 중에서 우리가 관심 있는 요인(집단 간 차이)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세 가지 다른 학습법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때, 성적 차이(분산)가 발생한 원인 중 '학습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 비율이 바로 $\eta^2$입니다.
② 수식
$$\eta^2 = \frac{SS_{between}}{SS_{total}}$$
- $SS_{between}$ (Sum of Squares Between groups): 집단 간 제곱합 (집단 간의 차이로 인한 변동)
- $SS_{total}$ (Sum of Squares Total): 총 제곱합 (전체 데이터의 총 변동)
③ 해석 기준 (Cohen, 1988)
- Small (작음): $0.01$
- Medium (중간): $0.06$
- Large (큼): $0.14$ 이상
2. 크라메르 V (Cramér's V)
크라메르 V는 교차분석(Chi-square test)에서 사용되는 지표로, 두 범주형 변수(Nominal variables) 간의 연관성 강도를 나타냅니다.
① 직관적 의미
카이제곱($\chi^2$) 검정은 "두 변수가 독립인가 아닌가"를 알려주지만, 그 관계가 "얼마나 강력한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크라메르 V는 카이제곱 값을 표본 크기와 테이블의 크기로 표준화하여, 0(연관성 없음)에서 1(완벽한 연관성) 사이의 값을 갖게 만듭니다.
- 값이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는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는 서로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② 수식
$$V = \sqrt{\frac{\chi^2}{n(k - 1)}}$$
- $\chi^2$: 카이제곱 통계량
- $n$: 전체 표본의 크기
- $k$: 행(row)과 열(column) 중 더 작은 쪽의 범주 수 (즉, $\min(\text{rows, columns})$)
③ 해석 특징
- $\eta^2$와 달리 표본 크기($n$)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표본이 커지더라도 효과 크기 자체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범주형 데이터의 경우, 테이블의 크기($k$)에 따라 해석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0~1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요약 비교]
| 구분 | 에타 제곱 ($\eta^2$) | 크라메르 V (Cramér's V) |
| 주요 용도 | 연속형 변수 간의 차이 (ANOVA) | 범주형 변수 간의 연관성 (Chi-square) |
| 핵심 질문 | "설명력(분산)이 얼마나 되는가?" | "연관성(상관)이 얼마나 강한가?" |
| 값의 범위 | $0 \le \eta^2 \le 1$ | $0 \le V \le 1$ |
| 데이터 형태 | 독립변수(범주) $\rightarrow$ 종속변수(연속) | 범주형 변수 $\leftrightarrow$ 범주형 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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