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길을 넓히는 힘, ‘뇌 가소성’이 중요한 이유 어릴 적 쌩쌩 달리던 배움의 길이 나이가 들면서 왜 좁고 험하게 느껴질까요? 그 비밀은 바로 뇌가 스스로 ‘길’을 만들고 바꾸는 능력에 있습니다. 우리 뇌 속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는 ‘시냅스’라는 연결망을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데,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할 때마다 특정 시냅스 연결은 마치 자주 다니는 숲길처럼 넓고 단단해집니다. 이처럼 뇌가 경험에 따라 스스로 구조와 기능을 바꾸는 능력을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학습과 기억의 핵심 과정은 ‘장기강화작용(Long-Term Potentiation, LTP)’이라 불리는 시냅스 강화 현상입니다.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익히는 것은 뇌 속에 새로운 길을 내고, 반..